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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현대해상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 자선단체인 '아름다운가게' 대전, 광주, 부산 지점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한 바자회다.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등 총 1만5000여점의 기부 물품이 판매돼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전해졌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소중한 물품들을 선뜻 기증해 주고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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