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셰어링업체 쏘카, 베인캐피탈서 180억원 투자 유치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카셰어링업체 쏘카는 글로벌 투자사인 베인캐피탈로부터 18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인 캐피탈은 운용자산이 80조원에 달하는 투자사로 전 세계적으로 카셰어링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점을 들어 투자했다고 쏘카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 카셰어링업체 가운데 인프라가 가장 크고 성장률이 높은 점, 향후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쏘카는 국내 카셰어링 업체 중 대기업 기반 없이 설립된 유일한 벤처기업으로 전국 850개 거점에서 차량 1400대를 서비스하는 국내 최대 업체다. 설립 이후 매년 10배씩 성장하며 실 가입자 3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규모는 월 평균 5만건으로 1분에 한명꼴로 서비스를 쓰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모델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점도 투자유치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해외에서도 우버, 집카 등 교통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김지만 쏘카 대표는 "3년 내 차량을 5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편도 서비스 확대, 전기차 도입 등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이용자 커뮤니티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향후 해외진출 및 P2P 카셰어링, 라이드쉐어링(ride sharing)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