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향후 감청영장 집행 응하지 않겠다"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검열 논란’과 관련해 “최근 여러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이한 인식과 미숙한 대처로 이용자들에게 혼란 끼쳐 송구하다”며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잘못을 다시하지 않기 위해 법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엔 어떠한 경우에도 프라이버시를 우선하겠다”며 “감청 영장 집행에 대해 10월7일부터 응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내고 “앞서 감청요청 자체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 것은 당시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서였다”며 대화내용 저장기간 축소와 비밀대화 기능 도입을 골자로 한 정보보호 강화 방침을 내놨다. 다음카카오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인정한 검찰의 감청 요청 건수는 지난해 86건 올해 상반기 61건으로 모두 147건이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