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201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 나카무라 슈지 등 일본인 과학자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물리학상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광원인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발명한 아카사키 이사무(85) 메이조대 종신교수, 아마노 히로시(54) 나고야대 교수, 나카무라 슈지(60)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UC샌타바버라) 교수 등 3명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청색 발광다이오드에 대해 "청색 LED의 등장으로 우리는 기존 광원을 대신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더 효율적인 광원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노벨상은 6일 발표된 생리의학상과 7일 물리학상에 이어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800만크로네(약 1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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