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트로메딕, 캡슐내시경 상해 보험적용…中 매출 늘듯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캡슐내시경 전문기업 인트로메딕의 중국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트로메딕은 중국 상하이에서 외국산 캡슐내시경 중에 처음으로 보험을 적용받았다. 또 현지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어 제조시설을 확보했다.


인트로메딕은 핵심제품인 캡슐내시경 '미로캠(MiroCam®)'의 중국 상하이 내 보험 적용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캡슐내시경은 자국 기업 CJST(Chongqing Jinshan Science and Technology)의 제품인 OMOM만 보험이 적용됐다. 인트로메딕 측은 미로캠이 외산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중국 시장을 개척한 것이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중국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에 대등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수출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현지 생산시설 확보 또한 중국 내 매출 증가의 이유다. 조진택 인트로메딕 경영기획실장은 "2012년부터 중국 내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왔다"면서 "현재 중국 현지 생산 시작을 위한 준비는 마무리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품목허가 과정이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이를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늦어도 하반기부터 중국향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실장은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런 적극적인 중국 시장 공략과 선점은 인트로메딕이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이제 그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