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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발표 전 "정면 대처할 생각…우리 가족 더 단단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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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발표 전 "정면 대처할 생각…우리 가족 더 단단해질 것" 배우 차승원 가족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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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공식입장 발표 전 "정면 대처할 생각…우리 가족 더 단단해질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차승원이 공식입장 발표 전날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차승원의 공식입장 발표가 있기 전 차승원은 한 매체와 5일 밤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무엇보다 노아(차노아)가 걱정이다"라는 질문에 "노아는 담담하다. 먼저 알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런 이야기를 부모와 함께 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처음으로 사실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고, 노아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힘들었을 나와 엄마를 위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차승원으로서도 힘들겠지만, 아버지 차승원과 어머니로서 더 힘들 것 같다. 어떻게 이 문제를 이야기 해야 할지 모르겠다.


특히 아내의 가슴이 더 아플 것 같다"라는 말에 "힘든 시간이었다. 노아가 누군가에게 그 이야기를 들을지 항상 걱정하면서 살았다. 나와 아내는 단 한 번도 아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제 3자도 아닌 당사자가 25년 만에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슬기롭게 대처할 생각이고, 아내와 아들 또한 정면으로 대처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일이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더욱 사랑할 것이고 더 단단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씨는 22년 전 결혼했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가족이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승원, 너무 안타깝다", "차승원, 가족애가 느껴진다", "차승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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