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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적' 박주영, 슈틸리케號 추가 승선 불발…한교원-조영철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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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적' 박주영, 슈틸리케號 추가 승선 불발…한교원-조영철 발탁 슈틸리케호 추가 승선이 불발된 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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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적' 박주영, 슈틸리케호 추가 승선 불발…한교원-조영철 발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주영(29·알 샤밥)이 결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최근 한교원(전북), 조영철(카타르), 장현수(광저우 부리)를 추가로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오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세 명을 차출했다고 6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사우디 명문 알 샤밥으로 이적한 박주영에 대해 "처음부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며 추가 차출 명단에서도 뺐다.


이번에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한교원은 오른쪽 윙어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9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 조영철은 2007년 일본을 거쳐 올해 카타르로 옮겼다. 장현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무실점 금메달을 견인한 수비수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 명단으로 포함했던 공격수 구자철(마인츠)과 수비수 김진수(호펜하임)는 부상으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슈틸리케 감독이 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하는 선수에 한하여 대표팀 발탁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한 만큼, 박주영이 추가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알 샤밥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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