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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 명당 자리가 있다" 즐거운 탑승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5초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해외여행 시 가장 보편적인 대중교통 수단은 비행기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20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으로 심신이 지칠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점검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센터는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해외여행, 비행기 탑승의 모든 것'을 내놓았다. 국외여행에 정통한 해외여행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비행기 명당 자리 선택법’, ‘특별 기내식’, ‘비행기를 놓치지 않는 법’, ‘공항에서 대기시간 줄이기’, ‘장거리 비행 시 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 비행기 이용법을 알아본다.


▲ 비행기에도 명당자리가 있다 = 비즈니스석 못지 않게 않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인기좌석은 바로 비상구 좌석이다. 상대적으로 공간이 넓어 두 다리를 쭉 펼 수 있고 창가 쪽 자리로 이동이 자유롭다. 기내식도 가장 먼저 제공받을 수 있다.

▲ 특별 기내식(special meal), 사전 신청하기 = 특별 기내식을 사전에 신청하면 이슬람식, 힌두교식, 유대교식 등 종교에 따른 특별 기내식 및 건강을 위한 야채식, 당뇨식, 저염식, 과일식, 저칼로리식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항공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추가 비용은 없다.


▲ 비행기를 놓치지 않는 법 = 대형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 비행기 출발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장한다. 공항에서 출국 게이트 통과 후에는 비행기의 출발시간이 아닌 보딩 마감시간을 잘 기억해야 한다. 보딩 마감시간은 각 항공사 별로 각기 다른데 장거리 비행일수록 빨리 마감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 공항에서 대기시간 줄이기 = 한국 공항의 첨단 출입국심사시스템인 SES(Smart Entry Service)를 사전에 신청해 이용한다면 12초 이내에 출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다. 근거리 여행을 가거나 짐이 많지 않다면 기내용 캐리어나 배낭 등을 이용, 짐을 수하물로 부치지 않을 경우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다.


▲ 장거리 비행시, 건강을 지키는 방법 = 기내는 소음이 심하고 특정 시간을 제외하면 조명이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잠을 이루기 쉽지 않으므로 중장거리 비행시 안대와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내는 건조하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1~2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몸을 움직여 줘야 한다.


▲ 유아를 동반하고 비행기를 탑승한다면 = 떠나기 전 각 항공사의 유아 전용 서비스(유모차, 유아전용 기내식, 아기요람)를 점검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콜센터 혹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비행기 이착륙 시 기압 차이 때문에 아기가 힘들어 할 경우 우유병이나 막대사탕을 물려주면 침 삼킴 효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확약된 항공편에 문제가 생기면 = 국내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항공사의 고의나 과실로 국제선 비행기가 ‘4시간 이상’ 운송이 지연된 경우 항공 운임의 20%, ‘2시간 이상 ~ 4시간 이내’ 운송 지연은 지연된 구간 운임의 10%를 배상하도록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대국민 국외여행 서비스 홈페이지인 “지구촌 스마트여행”(www.smartoutbound.or.kr)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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