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개인정보 처리자 스스로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삭제·폐기하고 개인정보 수집과 보유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주요 기관과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홍보활동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준수 선언을 유도, 개인정보에 대한 의식 개혁과 책임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9월30일 군청 수성송앞에서 직원 및 단체 40여 명이 참여해 ‘개인정보 대청소는 내가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을 담은 리플릿 등을 배부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군민들에게 알렸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기관·사업자들에게는 준법 서약운동을 전개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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