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남자축구가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22·대전)의 결승골로 북한을 1-0으로 물리쳤다.
한국 남자축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1970년 방콕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통산 네 번째(1970, 1978, 1986, 2014년) 정상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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