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울반도체가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세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일 오후 1시12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1550원(6.47%)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만23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13.2% 내렸다.
3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2% 줄어든 2616억원, 영업이익은 56.7% 감소한 138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1.4%, 26.1% 하향 조정한 것이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000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순수 조명 매출액이 아크리치3 출시로 1117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id-Low Power 경쟁 증가로 전체적인 수익성은 하락 추세"라며 "3분기 영업이익률(OPM)은 기존 7.0%에서 5.3%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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