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과 전라남도 장흥지역건축사회(회장 정기호)는 2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생계곤란 등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 대해 주택 신축 및 개보수를 통해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장흥군은 주택 신축 및 개보수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발굴·추천하고 전라남도 장흥지역건축사회에서는 재능 기부를 통한 저소득 가구 무료 건축 설계 및 자문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장흥지역건축사회는 2012년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1000만원의 태풍 피해복구지원금을 비롯해 인재육성장학금, 노인복지기금, 이웃돕기 성금 등을 꾸준히 기탁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다솜둥지복지 재단과 연계하여 용산면 상발리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 장흥읍 행원리 공동생활 “홈” 조성 사업에 도움을 주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와 사랑을 실천해 왔다.
양 기관은 향후 장흥지역의 위기가정 주거환경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희망 家꾸기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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