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도 진화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진화는 원료와 모양, 그리고 제품을 담는 패키지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과거 주류였던 홍삼, 비타민에서 벗어나 동충하초,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새로운 원료로 소비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기존의 액상, 분말, 과립, 진액 등을 다량 포장해 판매한 제품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현대인들을 위해 간편히 먹을 수 있고 휴대성을 높인 소포장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원료 중에서도 현미 동충하초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동충하초는 면역력 증강과 노화억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구하기 어려워 약효의 우수성에 비해 대중적으로 잘 쓰일 수 없었다.
현미 동충하초는 곤충을 대신해 현미에 동충하초균을 접종하여 대량 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동충하초의 성장 도중에 생성되는 천연항생물질 및 면역증강물질인 코디세핀의 함량이 높아 면역 증강 기능이 뛰어나다.
동아제약은 최근 현미 동충하초를 원료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를 선보였다. ‘동충일기’의 주성분은 국내산 100% 현미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주정추출물이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4주간 인체시험에서 현미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섭취 시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해 인체의 면역반응이 증가되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동충일기’는 주원료인 현미 동충하초가 종자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 요소 관리 과정을 거친 우수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제도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동충하초 제품들이 즙, 엑기스, 분말 등의 형태인 것과는 달리 알약 형태로 출시해 섭취가 간편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충하초는 인삼, 녹용과 더불어 중국의 3대 보약 중의 하나로 불로장생 및 강장의 비약으로 여겨져 왔다”며 “환절기 떨어지기 쉬운 우리가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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