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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체와 수산물 메뉴 개발…어식백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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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위탁급식업체 5곳과 함께 9~11월 ‘어식백세(魚食百歲)’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 참여 5개사는 각 1개의 수산물 어종을 선택해 직장인 입맛에 맞는 메뉴로 개발하여 급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 향상과 수산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위탁급식업체인 현대그린푸드(오징어), 동원홈푸드(참치), 아워홈(고등어), 신세계푸드(삼치), 삼성에버랜드(임연수어) 5개사와 위탁급식 계약을 체결한 2600개 사업장(약 7만8000명)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9월에 진행됐던 현대그린푸드와 동원홈푸드의 캠페인에서는 총 900여 명 직장인이 참여한 가운데 ‘매운오징어새싹비빔밥’과 ‘참치야채덮밥’을 선보였다.


캠페인을 총괄한 현대그린푸드와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보통 단체급식에서 수산물 메뉴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다양한 메뉴와 소스 개발로 직장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가공과장은 “단체급식은 국민의 4분의 1이 이용하는 대량소비처인 만큼, 이번 대형 위탁급식업체들과의 캠페인을 통해 매입, 검수, 보관, 조리, 메뉴개발, 선호도 조사 등 수산물이 단체급식에 제공되는 전 과정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소비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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