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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방향성 없는 흐름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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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9월 들어 뉴욕증시는 한 주 상승 후 한 주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방향성이 없는 흐름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험과 중국과 유럽 경기 불안감에 탄력적인 상승을 이어가지 못 하고 있다.


주봉을 살펴보면 저점이 낮아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 3대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동안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이 4주 연속 비교적 큰폭의 하락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의 위축을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 증시를 둘러싼 여건의 큰 변화가 기대되지 않는 이번 주에도 조정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 있는 흐름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지난주 각각 0.96%, 1.37%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1.48% 밀렸다.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은 2.41% 밀리며 4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뉴욕전망] 방향성 없는 흐름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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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봇물…고용보고서 주목= 고용 미국 내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이번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지표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예상에 따르면 이번주 공개될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대 관심사는 내달 3일 공개될 9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다. 다소 부진했던 8월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가에서는 9월 고용 여건이 8월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의 9월 일자리 증가 개수는 21만개다. 8월에는 14만2000개에 그치며 6개월 만에 20만개를 밑돈 바 있다. 실업률은 2008년 이후 최저인 6.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공개될 공급관리자협회(ISM) 9월 제조업 지수는 58.5를 기록해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반면 30일 공개되는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약 7년만의 최고 수준인 8월 92.4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8월 개인소득과 개인소비, 8월 미결주택매매(이상 29일) 7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 9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이상 30일) 8월 건설지출, 9월 자동차 판매(이상 내달 1일), 8월 공장주문(내달 2일) 8월 무역수지(내달 3일) 등이 공개된다.


◆ECB 통화정책회·中 제조업 PMI=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내달 2일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ECB는 기준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겠지만 자산담보부증권(ABS)과 커버드본드 매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지속적으로 양적완화 실시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거리다.


ECB 회의에 앞서 30일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공개된다. 블룸버그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0.3%를 예상했다. 예상대로 CPI 상승률이 둔화된다면 ECB 회의에서 추가 부양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에서는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가 공동 집계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내달 1일 공개된다.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51.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앞서 공개되는 마킷의 중국 9월 제조업 PMI는 예비치였던 50.5를 유지할 전망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3분기 단칸 지수를 내달 1일 공개한다.


대형 제조업체들의 단칸 지수는 2개 분기 연속 하락해 일본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제조업 단칸 지수는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0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제조업체들의 단칸 전망 지수도 12에 머물러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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