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원생이 키운 농산물로 즐거운 요리자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사회복지지설(관장 대원스님)은 26일 복지관 꿈꾸는 텃밭 앞에서 우리 가족 요리자랑 “요리 쿡 조리 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텃밭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집 원생이 키운 농산물을 가족이 함께 수확해 요리함으로써 즐거움을 주고 요리자랑을 통해 식생활의 중요성 및 건강의식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요리자랑에는 어린이집 원생 34명, 부모 23명 총 57명이 참여했으며 요리 메뉴는 꼬꼬마 김밥, 길쭉길쭉 떡꼬치, 세모 네모 유부초밥, 샌드위치 중 1가지 요리를 선택해 진행했다.
완성한 요리는 서로 나눠 먹는 시간을 가져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요리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는 텃밭 활동사진 전시, 식생활개선 홍보, 가족과 함께하는 땅콩수확 등이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고창군사회복지시설 대원스님은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도 의미가 있지만 아동이 직접 키운 채소, 과일로 요리자랑을 진행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족요리자랑 이지우 아빠 이상덕 씨는“요리 업을 하면서도 아이와 함께하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며 “이번 요리자랑을 통해 아이가 키운 채소도 보고 요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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