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시계아이콘02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옛 제주 탑동시네마(오른쪽 빨간색 건물)와 탑동 바이크샵(왼쪽)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라리오 뮤지엄.
AD


서울 공간사옥 이어 제주도 구도심 버려진 건물에 미술관 연 김창일 회장

[제주 =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제주시 구도심에 '미술 바람'이 불면서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고 있다. 북쪽 해안지역 탑동과 동문동은 한때 젊은 층의 놀이 공간이었고, 유흥가가 즐비하던 곳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남서쪽 인근 마을인 연동이 신시가지로 개발되면서 2000년대 초부터 이곳에 자리했던 건물들은 하나 둘씩 폐관되고 방치돼 갔다. 그런데 최근 이 지역에 '빨간 미술관들'이 생기고, 카페와 음식점, 편집매장까지 들어선다는 소식에 조용하던 동네가 분주해졌다. 더욱이 옛 건물들의 흔적을 잘 간직한 모습이 특징이다. 시멘트벽이 그대로 드러난 건축물 내부 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이 각각의 개성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옛 도심에 생기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은 세계 200대 미술품 컬렉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유일한 한국인, 김창일 아라리오 그룹 회장(63)이다. 그는 서울 원서동 공간사옥(등록문화재 제586호)을 매입하고 지난달 초 건축물의 원형을 보존한 미술관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탑동의 미술관들 역시 옛 건물을 부수지 않고 새롭게 만들어진 문화공간이다. 지난 35년간 김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들은 이렇게 서울에 이어 제주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중국작가 장환의 '영웅 No.2'.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한성필 작가의 파사드 프로젝트 작품.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의 작품 '사슴 가족'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세 곳 다음달 1일 개관= 오는 10월 1일 제주 탑동과 동문동에 있던 옛 영화관, 바이크숍, 모텔 자리에 '아라리오 뮤지엄'이 개관한다. 이름도 옛 명칭을 따 '탑동시네마', '탑동바이크샵', '동문모텔'을 이어 붙였다.


연면적 3048㎡ 크기의 탑동시네마 건물은 1999년 문을 연 후 2005년 재정악화로 폐관되기까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문화시설 중 하나였다. 영화관이었던 덕분에 4.5~5m의 층고를 지녀 김 회장의 대형 컬렉션들을 비치하기에 딱 알맞은 장소로 꼽혔다. 이곳에 전시된 인도 작가 수보드 굽타의 작품 '배가 싣고 있는 것을 강은 알지 못한다'는 20m 길이의 실물 배에 인도인들의 각종 생활도구들이 쌓여있는 모습으로 '이주민들의 애환'을 나타내고 있다. 옛 영화관 두개 층을 터서 8m 이상의 층고를 갖춘 전시장에 비스듬히 뉘여 있다. 또한 중국작가 장환의 '영웅 No.2'는 100마리의 소가죽을 이용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거대한 형상을 압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아라리오 뮤지엄 동문모텔

독일 현대미술계 거장인 지그마르 폴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가로 500m, 세로 300m 크기의 대작들은 캔버스에 합성수지를 바른 노랗고 투명한 바탕위에 실크스크린으로 그려진 그림이다. 신표현주의 미술운동에 참여한 작가는 이처럼 공업재료들을 이용해 독특한 회화들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일본 작가 코헤이 나와가 수정구슬을 박아 만든 도교풍의 설치작품 '사슴가족', 준 응우옌-하츠시바가 베트남 전쟁의 전환점이 된 '테트 대공세'를 모티브로 작업한 수중영상작업, 우리나라 김인배 작가의 관념적 얼굴 조각 등 10개국 21명 작가들의 70여점 작품들이 이곳에 비치돼 있다.


탑동시네마 옆에 위치한 '탑동바이크샵'에선 한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개인전이 열린다. 매년 실험적 작품을 보여주고 있는 김구림 작가의 주요작들이 개관전에서 소개된다. 60년대 후반 사회상을 담은 파격적인 영상작품과 함께 콜라주, 회화 등 시대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동문모텔 자리에는 옛 모텔의 객실공간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미술 작품과 색다른 조화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일본작가 아오노 후미아키가 이 모텔에서 버려져 있던 물건들을 직접 수집하고, 다시금 새로운 오브제로 창조한 작품은 과거 모텔의 분위기를 재구성해 독특한 재미를 준다. 또한 꼭대기 층에는 제주 해녀, 토속신을 소재로 한 작가 한성필의 신비로운 영상, 사진작품이 옛 모텔 객실의 욕조나 방 벽에 비춰지거나 걸려있다.


제주 낡은 도심 '빨간 미술관' 바람…다음달 1일 세 곳 개관 25일 '제주 아라리오 뮤지엄' 인근 동문재래시장을 찾은 김창일 회장.


AD

◆"제주에 미술관 5곳 더 만들 것"…주변 상권도 활기= 탑동을 중심으로 한 제주 구도심에 생겨날 미술관은 세 곳만이 아니다. 내년 3월에는 '동문모텔2'라는 이름의 김창일 컬렉션을 넣은 미술관이 개관한다. 김 회장은 "앞으로 이곳에 미술관 다섯 곳은 더 만들 예정이다. 뮤지엄의 상징 색깔로 눈에 확 띠는 빨간색을 썼다. 앞으로 녹색이, 노란색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30대 초반부터 현대미술에 푹 빠져 살아오면서, 예술이 영혼을 깨운다는 느낌을 받아왔다. 젊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들러 작품을 보고 그런 느낌을 받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천안을 본거지로 해 터미널, 백화점 사업을 운영해 온 김 회장은 그동안 3700여점의 작품을 모아왔다. 미술품 수집에 이어 40대 후반 부터는 '씨킴(CI KIM)'이라는 예명의 미술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곳 구도심이 문화적으로 새롭게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나중에 수집한 미술품들을 문화재단에 기탁할 것이다. 공공의 소유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미술관을 짓는 것 말고도 그 주변 건물들을 매입, 리모델링해 상업시설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술관 용도의 건물을 포함해 현재까지 12곳 건물을 사들였다. 이에 주변 상권도 조금씩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제주 = 글·사진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