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에 하루만에 580선을 다시 내주며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51%) 내린 577.4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다 오전 장중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01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266억원 순매도했다.
11.98% 급락한 출판·매체복제를 비롯해 업종 대다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기술성장기업(0.70%), 인터넷(0.55%)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로엔(-14.96%)이 가격제한폭까지 내렸고, 메디톡스(-3.91%), SK브로드밴드(-2.61%), CJ오쇼핑(-2.03%)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컴투스(9.35%)는 급등, 다음(2.17%), 동서(1.46%), 성우하이텍(1.4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6종목 포함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종목 포함 563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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