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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AG기념 ‘다문화국가 페스티벌’ 2차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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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내달 19일 아시아 8개국 참여… 국가별 음식·전통공예 체험, 각국 전통공연 등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인천에서 아시아 8개국 다문화인들이 참여하는 ‘2014 다문화국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도시공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인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일반시민들이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오는 28일과 다음달 19일 두차례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개최 기념으로 열리는 28일 행사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와 연계해 경인국철 남부역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몽골, 스리랑카 등 8개국 1100여명이 참여해 대규모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 국가별 음식과 전통공예 체험행사,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 행사, 각국 전통공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다음달 19일 행사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대회 선수와 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문화인들과 교류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2개의 국제대회가 열리는 기간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들이 자기 나라의 문화의 알리고 전통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인과 다문화인들이 사회의 공동구성원으로 화합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한국인과의 교류를 통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하나되는 인천, 하나되는 아시아’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1년부터 연 2회씩 ‘다문화국가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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