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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사장, 마포구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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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사장, 마포구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부사장, 왼쪽)이 23일 서울시 마포구의 저소득가정을 직접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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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삼남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이 23일 임직원들과 함께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정을 직접 찾아 '사랑의 쌀' 20kg짜리 500포대를 전달했다.


조 부사장은 이날 "마포구의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효성은 소외된 이웃과 나눔으로 진실한 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마포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효성 사랑의 쌀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모인 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농촌을 돕기 위해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을 통해 구입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사랑의 쌀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마포구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에 매년 참여해 왔다. 또 산업자재PG가 지난 2012년부터 매월 봉사를 해 온 중증뇌병변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왔다.

한편, 효성은 이외에도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발 후원, 취약계층 대상 긴급자금 지원 등 마포구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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