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백신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백신분야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서는 WHO, 국제 백신연구소와 국내 백신 제조사가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7개국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국제 조달시장 정보 및 잠재적 수출국의 관련 규제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인도 등 신흥국에서 제조한 저가 백신이 WHO 인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수출의 전략도 논의된다.
초청 7개국은 브라질, 에콰도르, 이란, 파키스탄, 인도, 대만, 태국이다.
24일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되며 백신의 안전관리 정책 방향, 국내외 백신의 최신 개발 동향 및 이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25일에는 충북 오송, 식약처로 해외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국가검정센터 방문 등 국내 백신의 안전관리체계를 중점 안내한다. 셋째날인 26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SK케미칼(주) 백신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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