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연비'를 중심으로 선가의 차별화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선가 프리미엄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현대비나신조선의 MR탱커 Resale 가격 4100만불을 기준으로 10~15%가량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현대미포조선의 MR 탱커 수주선가는 4500만불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Eco-design은 점점 진화해 선가 프리미엄은 다른 경쟁 조선소와 비교해 더욱 오르게 될 것이다"며 "이번에 Resale된 MR탱커는 3번째로 업그레이드된 Eco-design이 적용돼 건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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