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4년도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청장은 이 분야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기록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4지방선거 과정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표한 공약집과 선거 공약서, 선거공보에 대해 분야별 평가를 실시한 ‘2014년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서류 심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 척도는 창의성과 내용성, 충실성 3가지였다.
평가 결과 최 청장은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최 청장은 민선 6기 선거공보물에 ‘사람중심’과 ‘건강남구’를 키워드로 제시, 모든 행정의 중심이 주민에게 맞춰져 있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투자를 하는데 있어 그 핵심은 사람 및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건강한 정치 및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건강한 남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안한 각종 복지 및 환경, 교육 분야 공약 등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남구의 철학과 비전이 공약사업과 조화를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다”며 “앞으로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해 구민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