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빅맥 지수 담배 환산, 호주 6개비…한국은 30개비가 넘는다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빅맥 지수 담배 환산, 호주 6개비…한국은 30개비가 넘는다고? 빅맥지수로 본 국가별 담뱃값 비교. 맥도널드 '빅맥' 한개값으로 한국에선 담배 약 한 갑 반(32.8개비)을 살 수 있는데 반해 일본은 약 반갑(12.4개비), 호주는 단 6개비를 살 수 있다.
AD


빅맥 지수 담배 환산, 호주 6개비…한국은 30개비가 넘는다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담뱃값 인상 소식에 빅맥지수 담배 환산이 넷상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한국 건강증진개발원은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서 빅맥지수를 활용해 52개 국가의 빅맥 가격과 담배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빅맥지수는 전 세계 120여개국의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하고자 국가별 맥도날드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국가간 물가 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한 것을 말한다. 이는 각국 환율의 적정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개발원에 따르면 조사 국가의 빅맥 가격은 평균 4190원으로 담배가격 4851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빅맥 하나 값으로 담배 32.8개비를 살 수 있고 호주는 6개비, 아일랜드는 7.6개비, 뉴질랜드는 7.7개비, 노르웨이는 9.4개비를 살 수 있다. 특히 한국은 2500원짜리 담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빅맥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개발원 건강위해관리팀이 자체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담배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 방침대로 담뱃값이 4500원이 되어도 OECD회원국 평균(평균 담배가격 7286원)이하에 머물게 된다.


빅맥지수 담배 환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빅맥지수 담배 환산, 근데 최저시급이 다르잖아" "빅맥지수 담배 환산, 눈 가리고 아웅 그만해라" '빅맥지수 담배 환산, 더러워서 담배 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