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동부제철 대주주 지분에 대한 100대1 무상감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부그룹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46분 현재 동부제철은 전거래일 대비 12.11% 내린 1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제철우는 12.33% 하락한 1885원, 동부CNI, 동부건설도 각각 7.08%, 4.96% 내린 2820원과 1245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율협약을 진행 중인 동부제철 채권단은 대주주 지분에 대해 경영책임에 따른 100대1 무상감자 내용 등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주주 보유지분에 대해서는 4대1 감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9일 동부제철에 대해 감자 및 유상증자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2일 정오까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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