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6일간 단식했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국가정보원 사찰의혹을 밝히기 위해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냈다.
20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국정원 직원으로부터 사찰을 당했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북부지법에 당시 병원의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전해달라고 신청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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