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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달러당 109엔' 엔 약세에 이틀연속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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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연이틀 급등했다.


글로벌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또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변수로 남아있던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도 독립 반대가 확정됐다.

이에 엔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달러당 109엔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 급등한 1만6321.1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31.91로 마감돼 1.06% 올랐다.

엔화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도요타 자동차가 8거래일 연속 올랐다. 전일 대비 0.76% 올랐다. 혼다(1.17%)와 닛산 자동차(1.60%)도 동반 상승했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호재로 0.58% 상승했다. 금일 밤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알리바바의 공모가는 예상범위 최상단인 68달러로 결정됐다.


IHI는 크레디트 스위스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덕분에 5.06% 급등했다.


전날 8.6% 급락했던 소니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대비 0.98%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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