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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업계, 아시안게임 특수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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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17회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산발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금강제화는 다음달 4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인천, 부산, 제주지역 등 20개 금강제화, 랜드로바, 클락스 매장에서 아시안게임 경기 관람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티켓 소지와 관계없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금강제화는 각 매장에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한 프로모션 안내문을 비롯해 매장 안내, 한류스타 착용 상품, 교환 및 환불 방법 등에 대한 홍보물을 매장에 비치해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슈즈멀티숍 레스모아도 인천, 경기지역 5개 매장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스모아는 대회기간인 16일간 동춘점, 구월점, 부평점, 부천점, 부천소풍점에 아시안게임 경기 관람 티켓을 가져 온 고객에게 매장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프로모션 외에 추가 5% 할인을 제공해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선착순 4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구매 고객에게는 레스모아 캐릭터인 펠리 뱃지를 선물하고, 23일부터는 텍스 프리(TAX FREE)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발업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최대 스포츠 행사인데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경절까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잡기 위한 업체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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