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쏠라사이언스, 세계 최초 공법·재료 이용한 COB용 2차 렌즈 시장 진출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태양광 및 LED 조명 전문업체 쏠라사이언스가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공정과 재료를 이용해 COB 타입 LED 조명 렌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ED COB(Chip On Board)는 LED에 사용되는 칩을 보드에 직접 결합시켜 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 LED 패키지가 광 변환 효율이 낮은 데에 반해, LED COB 기술은 그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LED 조명기구에 대한 광출력 효율과 수명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제조 및 개발에 고급 기술을 요하는 COB 타입의 LED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LED 조명의 트렌드가 SMD(Surface Mount Devices, 표면실장소자) 타입에서 COB 타입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는 “COB 타입 LED 조명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데, 그에 맞는 2차 렌즈 개발은 미비한 상황”이라면서 “변화에 맞추어, 향후 COB 시장에 적합한 확산·집광렌즈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렌즈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화가 미비하다는 COB의 특징을 감안하여, 재료 및 공정 설계는 다양성에 초점을 뒀다.”면서 “동시에 저비용, 고품질, 공정 기간 단축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며 자체 개발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조 공법은 기존 사출공정이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도록 새로운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출시까지의 기간을 2주 이내로 줄여 획기적인 단축에 성공했다. 유리와 플라스틱으로 생산되던 기존 2차 렌즈 시제품 출시 기간은 최소 2개월이다.


재료 역시 특수 실리콘을 사용하여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광효율, 공정 간소화, 내열·방열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이끌어냈다.


AD

한편 쏠라사이언스는 2차 렌즈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칩의 온도를 제어하며 광도, 색온도, 연색성 분포 등을 360¡Æ 전(全)각도에서 측정할 수 있는 COB 전용 절대 광속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당시 송 대표는 국내 LED COB 기술의 품질 및 특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른 LED COB업체에도 개방하여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