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망고식스가 감별한 원두로 전문성을 갖춘 소규모 커피전문점 커피식스(KOFFISIX)가 25일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제이마케팅은 망고식스와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사업을 제휴하고 지난 4월 소자본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식스를 론칭했다.
커피식스는 경쟁이 심화된 역세권, 대로변 상권의 중대형 매장과 달리 아파트 단지, 주택가 등 골목 상권의 소규모 매장에서 ‘합리적 가격의 고품격 커피’를 지향하는 실속형 창업 브랜드다.
7000만원대(15평 기준, 임대료 제외) 창업 비용과 세련된 인테리어, 질 좋은 원두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모던 인더스티리얼(Modern Industrial)’을 컨셉으로 한 인테리어는 노출 콘크리트 스타일에 원목으로 포인트를 줘 빈티지한 커피공장을 연상시킨다. 매장 중앙에 ‘바리스타 존’을 설치해 고객과 친밀감을 조성한 것도 특징이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비용 절감과 세련된 분위기 연출이 모두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오리지날 커피와 하와이안 코나(Hawaiian Kona) 등 2종의 커피를 판매한다. 원두 등 물류 공급은 망고식스가 지원한다.
오리지날 커피는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블렌딩했으며 일본 커피전문 기업 UCC(우에시마 커피 컴퍼니)의 아로마 프리징(Aroma Freezing) 기술로 제조해 맛과 향이 풍부하다. 아로마 프리징 제조법은 로스팅 직후 원두를 -2°C에서 급냉시켜 커피향을 잡는 UCC의 특허 기술이다.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3000원, 큐브라떼가 3500원 선이다.(스몰 사이즈 기준)
커피 매니아를 위한 핸드 드립 하와이안 코나도 있다. 코나 커피 중 최고 등급의 엑스트라 팬시가 6000원, 팬시는 5000원이다.(레귤러 기준)
한편, 커피식스는 커피 본연의 맛으로 평가받겠다는 철학으로 종이컵, 머그컵 등에 브랜드 로고를 삽입하지 않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서울 망고식스아카데미(강남구 도산대로 215, 4층)에서 진행하며, 전화(02-543-7266)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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