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7.1%, 2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율 약세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 낸드플래시메모리 공급 확대, 미세공정기술 전환에 의한 D램 공급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올해와 내년 D램산업의 호조세 지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재무구조 개선 ▲적극적인 성장동력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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