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16명 파견·33일간 美 팀과 24경기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2014애리조나 인스트럭션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 21명을 파견한다.
참가기간은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33일간이며 장소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드다.
이번 인스트럭션리그에서 KIA타이거즈는 SK와이번스와 연합 팀을 구성해 미국 9개팀(콜로라도, 애리조나,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다저스, LA에인절스, 밀워키, 오클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NC다이노스 등 총 10개팀과 24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애리조나 인스트럭션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총 21명으로 코칭스태프 5명(김용달, 김지훈, 조경환, 신동수, 김태룡), 투수 7명(박상옥, 박준표, 정정환, 고영창, 최현정, 박성호, 홍건희), 포수 2명(손성곤, 이홍구), 내야수 4명(고영우, 박진두, 황수현, 최용규), 외야수 3명(류현철, 최원준, 서용주)이다. 구단 프런트도 4명이 함께 하며 선수단을 지원한다.
선수단은 이번 인스트럭션 리그에서 미국 팀들과의 실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한편 집중적인 기술 훈련으로 기량 향상에 매진할 계획이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이번 인스트럭션리그를 통해 유망선수에게 선진야구 습득 기회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 팀 전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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