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26일 5일간 원서접수…하반기 채용 규모 4000~5000명 수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그룹의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이 시작됐다.
삼성그룹은 오는 22일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는 22∼26일 5일간 원서접수를 받는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제일모직,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다.
지원 자격은 오는 2015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전학년 평균 학점이 4.5 만점 환산 기준 3.0 이상, 직무별로 OPIc 및 토익스피킹 등 어학자격 보유자다.
삼성직무검사(SSAT)는 10월12일에 실시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10월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이후 합격자 발표와 건강검진이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공채에서 4000∼5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친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900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SAT는 언어, 수리, 추리, 상식 등 4개 영역에 공간 지각 능력 영역을 추가해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기존 상식 영역에서는 역사 부문이 추가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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