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LG에 대해 주력 상장계열사의 주가 상승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7만9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15.8% 증가한 5252억원이 기대된다"며 "특히 LG전자의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은 11.9%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브원의 해외 비중 확대도 긍정적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860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는데 당장의 이익보다 앞으로 해외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며 "MRO 해외 비중이 지난 2010년 10%에서 오는 2016년에는 30%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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