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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가 14일 외국인선수를 맞교환했다. 찰스 로드(29)와 테렌스 레더(33)다. 이권도 KT 단장은 “로드 영입으로 지난 시즌 취약했던 골밑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한층 더 빠르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KT에서 2년간 뛴 로드는 건장한 체격조건(201㎝ㆍ114㎏)에 스피드가 빠른 센터다. 탄력까지 좋아 포스트를 곧잘 장악한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는 57경기에 출전, 평균 10.2득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8일 마커스 고리의 대체선수로 1년 만에 프로농구에 복귀한 레더는 201㎝의 센터로 득점력이 빼어나다. 특히 울산 모비스에서 활동한 2011-2012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24.2득점 13.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도전한 레바논리그에서는 20경기에서 평균 23.9득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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