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영업자 500여명 대상, 위생교육 실시 및 좋은식단 실천 결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지난 12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음식점 영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장성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백양단풍축제와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와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은 식품접객업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식품위생법령 및 식중독 예방교육 ▲음식문화개선 및 남도좋은식단 교육 ▲나트륨 저감화 실천운동 ▲음식물쓰레기 감량 권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식점 영업주들은 개인별 위생찬기 사용과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업소 내외 청결한 환경 조성, 따뜻한 미소와 친절의 생활화 등 대대적인 실천운동을 벌일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두석 장성군수는 “친절서비스의 생활화로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금 장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음식산업 발전계획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낙후된 음식점 시설물 개선과 화장실 신축, 저온저장소 설치, 외식산업 컨설팅 사업, 전 공무원 1음식점 담당제 운영 등 음식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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