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타일러권과의 '결혼설'에도 입 닫은 SM엔터…의혹 증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와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제시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0일 한 중화권 매체는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1년째 만남을 유지해온 남자친구가 있으며 최근 프러포즈 반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타일러 권이 자신의 웨이보에 결혼을 약속하는 'I do'라는 문구와 함께 프러포즈용 반지 사진을 올렸다"면서 "제시카와 타일러권이 해당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3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홍콩에서 처음 만나 비밀 데이트를 즐기며,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낸 것으로 당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개최된 중화권의 권위 있는 시상식 '제10회 화딩어워드'에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대표해 참석했을 때도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지만 당시 제시카 소속사 측은 "타일러 권과는 친한 지인일 뿐이다.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열애 보도를 부인했다.
타일러 권(한국 이름 권녕일)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미교포다.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탈 파트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를 맡고 있다.
타일러 권은 연예 사업부 CEO로 일하고 있는 만큼 여러 차례 유명 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 시상식 후 빅뱅 지드래곤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중화권 스타들은 물론, 이병헌, 김희선 등 국내 톱스타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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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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