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5승' 재도전 류현진, 13일 SF 범가너와 맞대결

시계아이콘00분 5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15승' 재도전 류현진, 13일 SF 범가너와 맞대결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의 시즌 15승 재도전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전했다. 다저스로서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수성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10일 현재 다저스는 시즌 전적 82승 63패를 기록, 79승 65패인 샌프란시스코에 두 경기 반 앞선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한 세 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일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4월 18일과 6월 28일 원정경기에서는 각각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15승' 재도전 류현진, 13일 SF 범가너와 맞대결 매디슨 범가너[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상대 선발은 내셔널리그 8월의 투수에 선정된 왼손투수 매디슨 범가너(25)다. 올 시즌 서른경기에서 17승 9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렸을 정도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다. 류현진과도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한 적이 있다. 4월 18일 경기에서 4.1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최근 열 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19, 올 시즌 다저스를 상대로도 세 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했다. 다저스를 상대로 한 피안타율도 0.222에 불과해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스물다섯 경기 14승 6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하고 있다. 1승만 더하면 지난해 세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넘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아울러 박찬호(41)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두 번째로 한 시즌 15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류현진의 15승 재도전 경기는 13일 오전 11시 10분 시작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