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서관 운영자 초빙 현장사례 공유, 서가배열?도서분류 등 기본직무과정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사립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4~25일 ‘명예사서 양성 교육’을 실시, 이에 참여할 수강생을 19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 사서로서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교육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적극적 자원봉사를 희망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첫째날 교육은 사서로서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양 과정을 진행, 둘째날에는 실제로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가배열, 도서분류, 자료선정 등의 기본직무과정을 학습한다.
특히 도서관 의미, 도서관 역할 등 도서관 운영 실무와 다소 거리가 있는 이론과정은 대폭 축소, 대신 다른 시도 우수도서관 운영자를 초빙, 현장에서 생생한 에피소드와 운영사례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까지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현재 양천구 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거나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9일까지이다.
교육은 24~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천구평생학습센터 이벤트홀에서 이뤄지며,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담당자 e-mail이나 fax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도서관 자원봉사경력 등 기준을 적용, 대상자를 선발하며 최종 교육대상자에게는 19일 개별통보한다.
구는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명예사서 교육’을 매 분기별 실시할 계획인데 교육참여 후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부족한 점은 계속해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양천구 교육지원과 도서관운영팀(2620-310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