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 자정 해소 전망…서울-부산 최대 7시간 소요

올 추석 고속도로 교통상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체 자정 해소 전망…서울-부산 최대 7시간 소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자정 무렵에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이 조금씩 늘면서 전 차선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오전 9시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면서 5시간30분에서 길게는 최대 7시간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 서울 방향은 현재 1시간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오후부터 2시간30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올라오는 이들이라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11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올라왔고 아직 올라오지 않은 차량은 37만대 가량으로 오늘까지 총 48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 내내 이어지는 정체는 밤늦게 차츰 풀려 자정 무렵에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속도로 교통상황, 귀성길 전쟁 힘들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하루 전부터 이러네" "고속도로 교통상황, 으으 빨리 돌아가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