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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前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미 정부에 재산 일부 몰수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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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前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미 정부에 재산 일부 몰수 당해 전재용과 박상아의 결혼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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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 미 정부에 재산 일부 몰수 당해

탤런트 출신 박상아가 재산 일부를 미 정부에 몰수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인기 탤런트 출신 박상아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50만 달러를 미국 정부에 몰수당해 한국 사법당국으로의 반환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미국 법무부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 법원으로부터 몰수 영장을 집행받아 한국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의 투자금 50만 달러를 추가로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 72만여 달러를 몰수한 바 있다. 이 두 건을 합할 경우 미국 법무부가 전씨 일가로부터 몰수한 금액은 12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수 자금은 미국 법원 승인 후 한국 정부로 반환된다.


한편,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 탤런트 대상을 수상했고 '젊은이의 양지', '꼭지'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고, '생방송 아침을 달린다', 코미디프로 '오늘은 좋은 날' MC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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