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운영계획 마련·시행"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에도 우리나라의 수출입 관문인 광양항은 정상 운영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올 추석 연휴기간 중 차질 없는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항만운영 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제철?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석탄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만 휴무하며, 연휴기간 동안에는 선박 일정에 따라 항운노조, 운영사 등과 협의해 입출항 및 하역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광양항 포스코 관련 부두 중 제품·고철·로로부두는 7일 18시부터 9일 06시까지 36시간 휴무 예정이며, 일반화물 처리부두는 부두별 스케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기관 및 업·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출항 수속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마린센터에 민원인용 단말기를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항만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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