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음악캠프와 콩쿠르가 결합된 국내 유일한 대회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지난 2000년 출연한 30억원의 '금호예술기금'을 바탕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만 20세 미만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치러져 이달 6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결선으로 막을 내린다.
1회의 연주만으로 기량을 평가하는 콩쿠르와 달리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의 장단점이나 개성 및 장래성을 모두 고려해 심사결과에 반영한다. 또 전면 무상으로 1:1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이 행사의 특징이다.
금호영재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미화 5000달러와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협연 및 금호아트홀 독주 기회가 주어진다. 음악영재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금 미화 2500달러와 금호아트홀 독주회 기회가 제공된다.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 & 콩쿠르'는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에 2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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