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전일 야간 선물시장을 토대로 4일 코스피시장이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06% 오른 262.6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380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90계약 팔자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누적치는 9276계약 순매수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코스피지수가 2052포인트에서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투자의 대규모 비차익매도로 이달 만기부담이 대폭 줄어든데다 이머징마켓 강세 속에 외국인 현물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국면"이라며 "서서히 올해 배당 이슈가 두드러지면서 관련 투자 자금이 유입될 조짐을 보이는 등 선물지수 저점 형성 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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