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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718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해적'은 전국 381개 상영관에 3만494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718만6333명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가 삼켜버린 국새를 되찾기 위해 나선 해적, 산적, 그리고 건국세력들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강점으로 꼽힌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합이 좋았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766개 상영관에 21만7746명을 끌어 모은 '타짜-신의 손'이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441개 상영관에서 14만6420명을 모은 '루시'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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