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KT&G가 담뱃값 인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KT&G는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1300원(1.46%)오른 9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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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세금이 다소 높게 인상되더라도 담배가격이 소득대비 낮은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 감소가 제한적이고, 재고에 대한 평가이익이 부정적 효과를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흡연자들의 반발과 물가 부담이 가중된다는 부작용이 있고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가 합의해 정부안을 도출해야하는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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