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2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자회사인 SKC코오롱PI의 상장으로 1000억원 가까운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SKC코오롱PI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50:50 합작해 설립한 법인으로 예비심사와 공모절차를 통해 오는 12월 상장할 계획이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공모가격과 구주매출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장 예정주식(약 2840만주)의 50% 구주매출을 가정하면 대략 710억~1065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C코오롱PI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약 15%로 지난해 매출액 1337억원, 영업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