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KBS '안녕하세요'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는 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6.1%보다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델 홍진경이 배우 故 최진실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진경은 "진실이 언니가 너무 보고 싶다.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고. 갚아야 할 게 너무 많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홍진경은 또 "사람들은 내가 진실언니 장례식장에서 가슴 치는 걸 보고 오버한다고 하더라.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한테는 여러모로 은인이다"라며 최진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개그맨 이영자와의 인연과 김치사업 CEO로 성공하게 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안녕하세요'는 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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