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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정규 교과과정 개정 시 금융부분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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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일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에는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부분을 추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제윤 "정규 교과과정 개정 시 금융부분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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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연구원 주재로 열린 '학교 내 금융교육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어린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금융소양과 태도를 길러줘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학교 내 금융교육은 아직도 7~80년대, 저축을 장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순 이벤트성 교육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009년 교육과정 개정 시에 고등학교 경제과목에 금융 관련 내용이 일부 반영됐지만 초-중-고로 이어지는 일관된 체계에는 미치지 못 한다"며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에는 학년별 수준에 맞는 교육을 위해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부분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려는 것이 아니다"며 "금융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나 습관 형성은 어릴 때부터 이뤄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는 평생에 걸쳐 합리적인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도와줄 뿐 아니라 국가 경제와 금융시스템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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