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이수건설이 평택에서 중대형 주택만으로 구성된 944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이름에서 풍기듯 주한미군을 주요 입주 대상으로 하는 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 기지로 확장사업이 진행 중인 k-6 캠프험프리스 확장이전이 완료되는 2016년 입주시점이 맞아 떨어질 것으로 보여 임대수익을 올릴 투자형 상품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는 미군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9~146.4㎡로 타입이 나뉜다. 일부 주택을 제외하면 대부분 3.5~4베이를 채택, 남향형 배치에 따른 채광과 환기, 조망이 우수하게 설계된다.
슬래브 두께 210㎜를 채용한 정부의 표준바닥구조를 적용, 미군들이 특히 예민해하는 세대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 내부에 110v, 220v 콘센트를 혼용 설치해준다. 가스오븐이나 대형 식기세척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미군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1㎞ 산책로와 함께 파티문화가 익숙한 미군들을 위한 피크닉가든, 휴게소 등이 조성된다. 주출입구에는 게이트형 문주를 설치, 보안을 강화했으며 대형차량을 선호하는 미군 특성에 따라 전체 34%를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계획했다.
단지는 캠프험프리스 정문에서 650여m 떨어져 있으며, 이미 활성화된 미군특화 상점거리가 가깝다.
견본주택은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며 사전상담은 항상 가능하다. 문의 (02)553-9000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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